모카포트에 관해서 글을 쓰다가, 문득 생각난 카페가 있어 공유드리려합니다.

원래 "사이 커피" 라는 이름의 모카포트 전문점이었는데요, 지금은 가게의 명칭도 바뀌었고 에스프레소 머신도 들여놓으신 것 같지만 여전히 모카포트 전문점을 슬로건으로 걸고 영업하시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멀어서.. 방문해보질 못해서, 대부분 외부 블로그 링크로 대체합니다.

작고 도로에 인접한 매장이라 그런지, 외관 사진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

그래서 약간 기울어진 네이버 로드뷰 사진을 가져왔으니... 양해 부탁합니다.

위치는 동진시장 옆 큰길가이며, 뒷문은 시장안 골목으로 나있습니다. 홍대입구역에서 가려면 언덕을 한참 올라가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무려 4년 전, 사이커피 시절의 사진들입니다.

최근의 모습을 예쁘게 담아두신 블로그가 있어서 링크를 남깁니다.

사진들이 온통 근접샷 뿐인 이유는, 가게가 정말 작아서입니다 😂 아마 두세커플 정도 앉으면 가게가 꽉 찼던걸로 기억합니다.

화장실은 아쉽게도 시장 공용화장실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단촐한 메뉴판입니다. 종류가 많아보이지만 사실 왼쪽이 모카포트 / 오른쪽이 에스프레소 메뉴로 중복된 종류가 많습니다.

세 종류의 블랜드 원두와 몇가지 싱글오리진 원두가 있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로스팅하시며, 정기적으로 모카포트 수업도 진행하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사장님 취향의 아기자기한 매장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으며, 모카포트로 커피를 추출하는 색다른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4년전의 기억이지만, 커피도 맛있고 사장님도 친절하셨습니다.

연남동에 볼일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주위에서 맛있는 식사 드시고, 후식으로 달달한 카페 쓰어다 한잔 드시기 딱 좋습니다. 날씨가 이미 춥지만, 더 추워지기전에! 빨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