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지난 3~4년 사이 오프라인 유통 사업의 부진으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임직원 수를 줄이고 있다. 2017년 1만2000여 명이었던 임직원 수는 지난 6월 기준 6700여 명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지난 7월엔 GS홈쇼핑과 합병하면서 크게 플랫폼 비즈니스유닛(BU), 홈쇼핑 BU, 디지털커머스 BU로 조직을 나누고 ‘초대형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편의점인 GS25 등 오프라인 유통에 강한 GS리테일과 온라인 유통분야에서 장점이 있는 GS홈쇼핑의 결합으로 시너지를 내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