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이나 살래" 보복소비 폭발…'매출 1조' 백화점 5곳→10곳황씨 같은 보상 심리로 백화점을 찾아 ‘보복 소비’를 하는 이가 늘면서 올해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점포가 지난해보다 배 늘었다.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올해 연 매출 1조 원을 넘긴 점포는 지난해 5곳에서 올해 10곳으로 1년 만에 두 배가 됐다. 여기에 신세계 대구점이 지난달 연 매출 1조 원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고, 이달 들어 현대 무역센터점과 본점, 롯데 부산본점, 갤러리아 명품관이 잇따라 ‘1조 클럽’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