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폼 요소들을 넣고, 유효성 검사도 하고, 하나씩 테스트 하려는데 뭔가 처음 해보는 일이라 굉장히 학습 비용도 동시에 따라주면서, 폼을 다루는게 재미 없다고 느껴지는데 여러분들도 같이 느끼셨나 해서요.

오브젝트가 스크롤의 y값에서 어떻게 결합을 하고 어떻게 가속도를 주고, 논리적인 수치가 필요한데 스르르르륵 하게 해주세요 라는 요청을 받았다면? 그럼 그 나라로 쌔빠지게 야근을 하더라고요. 생산적인 작업이 아닌 어느 정도 예술적인 작업을 해야하는 부분이라 굉장히 예민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고, 사소한 디테일에 대한 수정요청을 마무리되지 않고 처음과 달리 점점 힘을 잃어가는 듯한 느낌이네요!

약관 관리의 비효율, 약관 업데이트를 직접 해야하는 단점 때문에 CMS 통해 약관을 등록/관리를 하고 약관 내용의 변경사항을 비교해서 하이라이팅 해주는 기능.

우선 수백장의 약관 내용을 CMS에 카테고리/날짜별로 등록한 다음 이전 날짜의 약관과 비교해서 변경내용을 딱 보여주면 되겠지 하는 간단한 생각처럼 되는 일이 아니였네요.

큰 회사는 headless CMS 를 선택할 수 없고, 대시보드를 직접 등록하고, API 개발을 해야하며 극강의 업무 효율을 끌어내기가 힘든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모두가 각자 정해진 업무를 하고 있을테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