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리님의 지인이지만 오늘은 카페노노를 쓰고 있는 유저 1인으로서 솔직솔직한 피드백을 남기고자합니다 물론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 다 고민하셨던 부분이시겠지만 유저 1명은 이렇게 느끼고 있구나 정도로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약간의 🔥매!운!맛!🔥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인 기반으로 커뮤니티를 생성하여 친목+정보공유하는 sns인지, 익명성을 기반으로 raw하게 관심사 기반으로 정보공유하는 커뮤니티인지, 사용해 보았을 때 와닿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뭘해야겠고 어떤걸 얻어가면 좋겠다라는 부분이 와닿지 않는 것 같습니다

타카페는 가입시 가입조건이나 퀴즈같은 부분이 있어서 정말 이 커뮤에 정말 관심있는지 분탕질하러 온건지 철새 가입자들을 막는 약간의 허들이 존재했는데 카페노노는 버튼 하나로 조인이 가능하고 등급에 따른 게시물 열람기준도 따로 없는것으로 확인됩니다. 이 부분이 심화되면 양질의 콘텐츠들이 너무 쉽게 노출되어 글쓰는 사람으로 하여금 보람과 의미를 못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위버스사태)

커뮤를 한다는 것은 그 주제에 대해 디테일하게 이야기하고 싶어서인데 소채널이 없어서 어떤 이야기를 올려야할지 애매한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노동자들의커피 채널이라고 할때 커피의 다양한 소 주제거리가 있을 것입니다 사실 이런것들은 채널장의 설립의도에 따라 정체성이 정해지곤 하는데 이를테면 채널장 가난한 ‘다나’의 #노동자들의커피 ( 커피는 진짜 좋아해서 이것저것 정보를 나누고 싶은데 가성비를 따지는 채널) 의 소채널은 ‘커피싸게먹는법’ ‘체인점커피할인정보’ ‘사무실커피레시피’ 라는 소채널을 파서 뭔가 ’다나’와 같은 상황에 공감하고 그런 정보를 필요로 하는 회원들이 모이게 될 것 같습니다. 또, 엑싯한 부유한 ‘엘리’의 #노동자들의커피 의 소채널은 ’고급커피머신’ ‘사무실에서도우아하게(커피잔)’ ’최고의커피맛집’등으로 구성하면, 그에 공감하는 회원들이 또 모이게 되겠죠 이렇듯 해당 채널에 가입하여 디테일하게 이야기하고 채널의 정체성을 잡아갈 수있는 소채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멀티프로필은 익명 커뮤의 핵심인것 같은데요, 커뮤를 더 재미있게 만드는 요소인것 같습니다. 저는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롤창인생’으로, #노동자의커피에서는 ‘열일하는다나’로 활동하고 싶을 것 같습니다

일단 단기간 써보면서 급하게 생각나는 부분만 적어보았습니다 저의 먼지만한 피드백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엘리님을 매우 좋아합니다 카페노노도 좋아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