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English
DownloadSignInSign Up
Click to apply the changed page
📖
#즐거움을위한얕은수학
📖
산책왕
타원의 원리와 체외충격파
옆자리 B가 운동하다가 다쳐서, 더 심해지면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아야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문득, 체외충격파 치료는 타원의 원리를 이용했다는 게 생각이 나서 글을 써봅 ...
+2
👍
10
🥺
5
👏
5
❤️
1
1
10 comments
Selected for Featured
알렉스
파이송을 아시나요?
파이의 숫자를 음계에 대입해서 연주하면 아름다운 곡 하나가 완성 된다고 하네요! 정말 신기합니다!
😍
4
😱
3
🎹
2
👍
2
3 comments
산책왕
피타고라스 정리의 우아한 증명
피타고라스의 정리 모두 알고 계시죠?
직각삼각형과 함께 기하학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정리입니다. 최근 교과과정에서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배운다고 해요.
우리 모두 알고 있어서 ...
+3
😱
7
😍
4
👍
5
4 comments
산책왕
데스모스 아트 컨테스트
이전 글에서 데스모스를 소개했었는데, 데스모스 아트 컨테스트도 빼놓을 수가 없네용.
매년 데스모스 그래프로 그림을 그리는 컨테스트인데... 덕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desmos 그 ...
+2
😮
6
🙊
1
3 comments
산책왕
데스모스: 아름다운 그래프 계산기 서비스
데스모스는 그래프를 손쉽게 그리고 테스트해볼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입니다.
https://www.desmos.com/
아래와 같은 그래프를 그릴 수 있는 도구예요.
아아... 정말 ...
00:49
😍
5
👍
6
1 comment
Selected for Featured
산책왕
뫼비우스의 띠
뫼비우스의 띠는 아래 사진처럼 종이끈을 반 바퀴 꼬아서 붙이면 만들 수 있어요.
익숙한 모습이죠?
워낙 유명해서 문학이나 영화, 게임 제목으로도 많이 쓰인 이름이기도 하죠.
뫼비우 ...
+2
👍
9
🧀
2
🥨
2
3 comments
산책왕
즐거움을 위한 얕은 수학
제목 그대로 즐거움을 위한 수학 채널이예요.
'수학' 글자 보고 나가시려거든, 잠깐!
의외로 재미있을 수도 있어요~
어렸을 적을 떠올려보면 계산하고 정답을 맞추는 일이 은근 재밌었 ...
👍
6
1
5 comments
End of list
Join
산책왕
조회수 0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데카르트의 좌표계
이렇게 생긴 직교좌표계, 정말 익숙하죠?
1639년에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르네 데카르트가 (네! 그 나는 생각하고 존재한다는 데카르트가 맞습니다!) 고안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르네 데카르트 (1596~1650) - 출처: 위키백과
좌표계의 이름도 르네 데카르트의 이름(프랑스어로 René Descartes 라틴어어로는 Renatus Cartesius)을 따서, 우리말로는 데카르트 좌표계, 영어로는 Cartesian coordinate system 이라고 합니다.
놀라운 건, 우리에겐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쉽고 익숙한 xy 좌표계가 만들어진지 400년도 채 되지 않은 나름 새로운 기술이란 거예요.
1600년 초에 케플러가 행성운동법칙을 고안했을 때에도 이 좌표계가 없었다는 게 놀라울 정도죠.
좌표계가 없을 적 발표한 케플러의 행성운동법칙
드라마에서처럼 조선시대로 순간 이동하셨을 땐, 일단 장영실(1400년대)을 만나 좌표계를 설명해주시면 죽음을 면하실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되옵니다......?
데카르트 좌표계 이전에는 기하학과 대수학이 독립적으로 존재했다고 해요.
기하적인 계산을 할 때 항상 도형을 먼저 그리거나 생각해야 했다고 하니 잘 상상이 되진 않지만... 데카르트의 고안으로 기하학을 대수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철학과 수학에 능했던 데카르트는 1637년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cogito ergo sum)'는 명제를 담은 [방법서설](이성의 올바른 사용과 과학에서 진리탐구의 방법에 대한 서설)을 출판했는데요. 우주의 진리 탐구에 대한 일반 이론을 개발하기 위하여 나온 책이었다고 해요. 당시엔 철학과 수학이 같은 범주의 개념이었나봐요.
이 책에 부록에는 광학, 기상학, 기하학에 대한 자연과학과 관련된 세 가지 부록이 있었는데, 기하학 편에 이 좌표계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출처: https://kids.donga.com/?ptype=article&no=90201710252215&psub=learning&gbn=04
데카르트는 몸이 약했는데, 아침 늦게까지 침대에 누워있다가 파리가 천장에서 움직이는 걸 보고 파리의 위치를 어떻게 표시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좌표계를 발견했다는 얘기가 있어요.
실제로 데카르트는 1647년에 파스칼을 만나서, 그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건 아침에 어느 누구도 자신을 깨우지 못하게 하였기 때문이라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형님, 저도 늦게까지 자는 걸 참 좋아합니다.)
1649년에 스웨덴의 여왕 크리스티나에게 초대되어 여왕의 스승이 되기도 했는데요.
크리스티나가 이른 아침에 수업을 할 것을 요구했고, 데카르트는 스웨덴에 간 지 불과 반년 만에 수면부족으로 저항력이 약화되어 폐렴으로 죽었다고 합니다....... 급 슬픔....
우리 모두 아침에 충분히 늦게까지 잘 잡시다.
😭
7
    브래드
    Mar 24, 2022
    몰랐던 사실이 두개나..... xy좌표계를 데카르트가 만든거고, 늦잠을 강제로 제거당하면 죽을수도 있는거군요 ㄷㄷㄷ
    😭
    2
    🙏
    2
    제이슨
    Mar 24, 2022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으나.... 건강이 ㅠㅠ
    결론: 잠을 잘 자야한다.
    루디킴
    Mar 25, 2022
    천재들은 왜이렇게 단명하나요 ㅠ
    산책왕
    Mar 27, 2022
    오늘 새로 수집한 추가 정보에 의하면, 데카르트는 평생 정오에 일어났었는데, 여왕은 무려 새벽 5시에 수업을 하자고 했었다네요...
    그랬다고 합니다.ㅎㅎㅎ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