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English
DownloadSignInSign Up
Click to apply the changed page
#재프코_커뮤니티 - entrance
BD
조회수 0
자동차의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피치스!
오랜만에 롱블랙 기사 가져왔어요 :)
오늘이 딱 롱블랙 1년이 되는 날이라고 하네요?!
자동차는 잘 모르지만 되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친구들이랑 나중에 피치스 도원이랑 노티드 피치스 가보기로 했어요 ㅎㅎ
브랜드 소개글
여인택 피치스 원 유니버스 대표 피치스는 ‘자동차 스타일링’에 뿌리를 둔 크리에이터 집단이야. 2019년 LA에서 출발했어. 자동차를 주제로 패션, 음악, 영상, 커뮤니티 사업을 전개하지. 자동차 즐기는 삶을 ‘재밌고 멋있게’ 느끼도록 만드는 게 목표래. 여 대표는 주장해. “선망하는 대상의 매력을 끌어올리는 사람이, 브랜드를 넘어 문화를 만든다”고. 그래서 알아봤어. 여 대표가 자동차의 매력을 끌어올린 감각은 무엇인지 말이야.
문화에 대한 여인택 대표의 생각
여인택 대표가 걸어왔던 길에서 배울 점이 많다 생각들었고, 공감도 많이 됐어요. 저도 요즘 문화의 이해라는 과목 수강하면서 문화의 힘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겼거든요. 미래에 가고 싶은 방향?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되구요!
여 대표는 심리학에 재미를 느꼈거든. 한국에 돌아와 서울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까지 공부했을 정도니까. 특히 문화 속에서 사람이 ‘안정감’을 느낀다는 것에 주목했대. “군대에서 고충상담병을 맡았어요. 성격과 배경이 모두 다른 장병 수백 명과 얘기하며 깨달았죠. 군인 한 명은 불안하고 나약하지만, 잘 정비된 군대 조직문화 속에서 군인은 동질감을 얻고, 살아갈 힘을 얻는단 걸요. ‘문화’의 중요성을 체득한 거예요. 한 개인이 의견을 내면 ‘얜 뭐야?’하고 금방 묻혀요.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이 열 명, 백 명이라면? 그게 곧 여론이 되고, 문화가 돼요.”
내재된 욕망을 끌어올리다
여 대표가 동호회 커뮤니티에 올린 ‘튜닝 일기’가 입소문을 탔어. 매일같이 부품을 교체하고, 색을 입히고, 더 좋은 차로 바꾸는 여 대표의 취향 탐닉이 “멋있다”는 거야. 현실을 사느라 마음 한켠에 묵혀뒀던 꿈을, 여 대표는 해낸다면서. 왜 다른 회원들은 여 대표만큼 즐기지 못했을까? 이유는 간단했어. 결혼하고 중년이 되면서 생긴 ‘사회적 체면’ 때문이야. 나이 먹고 자동차를 튜닝하는 건, 철없는 행동으로 여겨졌거든. 2017년, 여 대표는 결심했어. 자동차 튜닝 문화에 대한 인식부터 바꾸겠다고.
자동차의 문화 유산을 지키다
최근 피치스는 자동차 전문잡지 『자동차생활』을 1억원에 인수했어. 1984년 창간해 37년 가까이 발행했지만,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2021년 파산했지. 한국이 아무리 자동차를 잘 만들어도, 문화 유산을 지켜야 뼈대가 탄탄하잖아요.”여 대표는 잡지 속 자동차 사진을 복각해, 무료 배포하기로 했어. 잡지를 리뉴얼해서 새로 발간하자는 논의도 있었지만, 팀원 한 명이 그랬대. “피치스라면 안 그럴 것 같아요.”여 대표는 이번 인수로 피치스가 ‘설득력’을 갖출 거라 기대해. 설립한 지 4년도 안 된 브랜드가, 40년 역사를 되살리는 거잖아. 자동차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피치스를 먹여 살린 만큼, 피치스도 기여하고 싶단 거지.
주유소부터 운전면허학원, 고속도로 휴게소까지 만들겠다
여 대표가 사업 계획을 들려주는데, 나 좀 놀랐어. 가능할까? 싶다가도, 피치스라면 할 수도 있겠다 싶었거든.먼저 성수동이랑 한남동에 주유소를 지을 거래. 다음엔 서울과 부산의 중간 지점에 휴게소를 짓고, 나중엔 사설 운전면허학원도 차릴 생각이야. 드라이버가 갖춰야 할 운전 매너를 엄격하게 가르치고 싶다면서.“피치스가 노티드 도넛 파는 곳인 줄 아는 사람도 많아요. 이젠 직관적으로 이해시키고 싶어요. 피치스가 뭘 하는 브랜드인지를요. 피치스가 주유소를 차린다고 하면 다들 얘기할 거예요. ‘맞아, 너네 주유소 차리면 재밌겠다’하고요.”아티스틱Artistic한 집단. 피치스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이지만, 여 대표는 이 말을 대할 때의 마음가짐이 4년 전과 다르다고 해.“동호회원 세 명이 의기투합했을 땐 뭐든 자유분방하게 만들어보자는 주의였어요. 지금은 팀원만 40명인 회사로 컸어요. 상업과 예술의 교집합에서 무슨 일이든 해야 친구들과 오래 갈 수 있어요. 그러려면 모든 드라이버에게 피치스가 ‘필요하도록’ 만들어야 해요. 자동차 좋아하는 사람들과 만날 접점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에요.”
좋아하는 것에 제대로 빠지고, 미치면 이렇게 될 수 있을까!
새로운 문화를 주도한다는게 너무 멋있어요. 사업으로 이어나가는 것도 너무 좋구요.
튜닝카 지나가면 순간 너무 시끄러워서 인상 찌푸리게 됐었는데, 튜닝카에 대한 좋지 않았던 인식도 바뀌고, 궁금하게 만들고, 한번쯤 경험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힘이 되는 것 같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기업들도 피치스를 찾는다고 하네요! 나이키Nike, 포르쉐Porsche, 아모레퍼시픽, LG전자, 힙합 레이블 AOMG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브랜드 홍보 영상을 부탁한다니..
👍🏿👍
2
❤️
1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