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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뭐고기서고기지
앤드류
궁극의 바베큐 머신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 가 DIY 장인들과 함께 직접 그릴을 만든 영상인데요, 제가 본 그릴 중에 끝판왕이네요. 놓을 장소만 있으면 만들어보고 싶네요. 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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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려고 만든 바베큐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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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롤리팝 치킨
오랫만에 불을 피웠습니다. 오늘은 닭입니다.
저는 닭다리를 좋아하는데, 요새 치킨을 시키면 애들 때문에 순살이나 강정이고,
혹여 통닭을 시키더라도 닭다리가 나한테까지 돌아오는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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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훈연의 방법과 종류
저는 고기 굽는 방법 중에 삼겹살처럼 불에 직접 직접구이보다는, 열원 반대편에 고기를 놓고 대류열로 고기를 익히는 간접구이를 선호합니다.
간접구이가 직접구이보다 시간은 오래 걸립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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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채끝 스테이크
저희집은 차례를 지내지 않아 명절음식이 그때그때 다릅니다. 올해에는 저희집에 부모님 오시기로 해서 제가 소고기를 좀 구워봤어요.
코스트코에서 미국산 채끝 스테이크 고기를 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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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삼겹살 통바베큐
연휴라 고기를 좀 궈봤습니다. 이번설에는 코로나 때문에 꼼짝없이 집에만 있을 것 같아서 겸사겸사 궈서 우리도 먹고 이웃들과도 나눴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삼겹살 한판을 샀습니다.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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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슈바인 학센
https://www.kurly.com/...goodsno=6770&?
해동한다음에 에어프라이만 돌려 먹으면 됩니다. 너무너무 맛있어서, 저희 집은 벌써 서너번 시켜먹은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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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굴이 맛있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저희집 굴을 참 좋아합니다. 저는 생굴도 좋아하는데 애들이 아직 이 맛을 몰라서 주로 궈 먹습니다. 쪄먹거나 직화로 구워 먹기도 하는데, 나무 청크가 너무 많이 쌓이고 있어서 (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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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바베큐와 온도계
첫글이니 혹시 오실 바베큐 초심자들을 위해서 온도 관련해서 글을 하나 적어보겠습니다. 앞으로 제가 적는 레시피글에도 온도 관련한 내용을 종종 함께 적어 볼 예정입니다.
저는 3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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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고기 굽기 좋아하는 분들 모이세요!
고기를 굽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채널을 만들어봤습니다. 바베큐, 훈제, 직화구이, 불판구이, 에이징 등등 본인만의 고기굽기 레시피와 비법을 공유해주세요! 고기굽는 장비 자랑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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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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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와 온도계
첫글이니 혹시 오실 바베큐 초심자들을 위해서 온도 관련해서 글을 하나 적어보겠습니다. 앞으로 제가 적는 레시피글에도 온도 관련한 내용을 종종 함께 적어 볼 예정입니다.
저는 3년전 단독주택을 짓고 살고 있고, 올해부터 캠핑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10여년전부터 바베큐에 먼저 빠져서 아파트 베란다에서 바베큐를 시작했어요. 물론 이웃께 피해를 최대한 주지 않기 위해서 이웃도 창문을 닫아놓는 겨울철에 주로 했지요.
이 때만 온도에 대해서 크게 신경 안쓰고 주먹구구로 했던거 같아요. 차콜을 몇알 넣으면 그릴 안의 온도가 대충 몇도까지 오를 것이고 여기에 돼지는 두어시간, 닭은 한시간 정도... 이런 식으로 시간으로 요리를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결과물의 퀄리티가 오락가락 했던거 같아요.
하지만 공부를 하다보니 외부의 기온에 따라서 그릴의 온도가 일정치 않을 수 있고, 고기의 두께, 차콜의 상태 등등 변수가 많아 대충 시간만으로 고기굽기를 중단하면 안되는구나 하는 걸 깨달았습니다. 매우 당연하고 간단한 방법이 고기 속의 온도를 재는 것이였습니다.
육류마다 목표 온도가 달라요. 소고기와 양고기는 굽기 정도를 다양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40~75도 정도로가 목표 온도 범위가 넓습니다. 이에 비해 돼지와 가금류는 비교적 높은 온도로 잘 익혀서 먹습니다. 돼지고기는 보통 70도 이상으로 익히길 권고했었는데, 예전보다 돼지고기가 기생충이 발견 안되고 안전하다는 의견에 조금 낮은 온도까지 익히는 레시피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고기의 심부 온도를 재는 대표적인 도구로 이러한 탐침 온도계를 사용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사용하는 방법도 편합니다. 보통 고기의 두꺼운 부분을 찔러서 가장 깊은 곳의 온도를 측정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탐침봉을 사용하면 온도를 잴 때마다 그릴이나 오븐을 자주 열고 닫아야 하고, 이 때문에 그릴의 온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열원 위에 손을 올렸을 때 뜨겁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렇게 탐침봉을 꽂고 원격으로 온도를 재는 도구들도 많이 개발되었습니다. 이 장비는 제가 처음으로 사본 원격 장비인데, 2개의 탐침봉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블루투스로 10~15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도 온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신세계였습니다. 이때부터 고기의 퀼리티 유지가 항상유지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그럼 여기서 궁금한게, 얼마나 빨리 목표 온도에 도달해야 하는 것인가? 입니다. 이건 요리에 따라서 그때그때 달라요. 고온(예, 200도 이상)으로 빨리 목표 온도에 도달해도 되는 요리가 있고, 때로는 저온 (100도 전후)로 한나절 이상 길게 슬로우 쿠킹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생각은 "고기가 안 타는 온도로"에서 가장 빨리 요리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배고프니까요.
그릴 내부의 온도는 그릴에 달려 온도계를 보통 씁니다. (오븐을 사용하는 경우 온도를 설정할 수 있죠?) 하지만 이것도 원격으로 봐야하는 경우가 있어요. 가스그릴의 경우 연료가 중간에 떨어질 수도 있고, 차콜 그릴의 경우 차콜이 다 타서 추가해줘야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위에 원격 온도계의 탐침봉 하나를 고기에 안 꽂고 그릴에 거치하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참고로 요새 쓰는 온도계는 이런 장비를 사용합니다. 탐침봉이 4개까지 지원 가능하고 WiFi에 연결이 가능해요. 가끔 7~8시간씩 고기를 궈야하는데 근처 마트를 다녀오던가 잠시 자리를 비울 수 있어요. 휴대폰으로 온도를 계속 볼 수가 있어서 정말 편해요.
오바스펙인 거 같긴 하지만 그릴의 온도와 고기의 온도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공돌이인 저는 이 기능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
여기까지입니다. 온도계를 사고 나서는 고기 굽는게 정말 쉬워졌어요. 초심자도 공식만 잘 알고 있으면 훈제요리 실패할 확률이 매우 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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