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와 같이 생긴 텃밭이 있어요. 사진은 몇해전 사진인데, 뭘 가장 많이 심어서 먹었던 때 같네요. 저는 흙이랑 자갈이랑 섞이지 않도록 아무 생각없이 한건데, 이렇게 테두리를 치고 살짝 높혀서 만드는 텃밭을 쿠바식 텃밭이라고 하더라구요. 쿠바에서 이렇게들 많이 하나봐요.
올해는 제가 집안에서 쌈채소를 키우기 시작해서 텃밭에 심은게 별로 없어요.
방울토마토, 고추랑 허브류 몇가지만 심었어요.
고추랑 토마토는 벌써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허브는 로즈마리, 애플민트, 바질 정도 심었어요. 얘네는 무섭게 자랍니다. 먹는 속도가 못 따라갈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