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브라크몽'은 인상주의의 몇 안되는 여성화가입니다. 모네와 동갑의 나이로, 인상파 그룹전에도 함께 참가했었죠. 하지만 그녀는 안타깝게도 실력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답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복제화가 시절에 만난 남편, '펠릭스'의 그늘에 가려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죠.

그 이유는 권위적이었던 남편이 인상파의 영향을 받는 마리 브라크몽의 그림을 못마땅해 했고, 자신보다 잘나간다는 질투 때문인지.. 마찰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그녀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그림 그리는 것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브라크몽'이 그린 여인들의 표정이 행복해 보이지는 않네요.

또 다른의미에서 비운의 작가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