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거장 입는 명품…루이비통 '박서보 백' 나온다문화 · 스포츠 > 문화 뉴스: 글로벌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박서보 백'을 출시합니다. 김상훈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루이비통이 브랜드 강화와 젊은 이미지로의 확장을 위해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을 전개했는데 가장 많이 알려진 무라카미의 흰색 모노그램, 멀티컬러 모노그램의 경우 브랜드의 성공뿐 아니라 작가 무라카미의 몸값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면서 '태생적 하이엔드인 예술과 브랜드와의 협업은 대중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점에서 양쪽 모두에게 '윈윈'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또 '이우환 작가의 경우도 살바도르 달리,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데이비드 호크니 등이 협업했던 '샤토 무통 로칠드'의 와인 라벨 작업 이후 세계적 명성을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됐다'면서 '럭셔리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은 우리 작가의 위상도 '동반 상승'한다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