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발하는 데이빗입니다.

저번 글

에서 마지막에 잠깐 보여드렸던 기능을 오픈했습니다. 큼직한 기능이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제 별도의 계정을 생성해서 글이나 댓글 등을 쓸 수 있습니다. 부캐는 완전히 개별 계정으로 작동하며 생성은 가입 단계와 유사합니다.

부캐를 삭제하고 싶으면 부캐를 사용 중인 상태에서 탈퇴를 하시면 됩니다. 부캐를 모두 탈퇴하기 전까지 본 계정을 탈퇴할 수 없고, 부캐의 초대한 사람은 본 계정으로 나옵니다. 부캐가 새로운 유저를 초대할 수도 있습니다.

글이나 의견을 쓰기 어려웠거나, 또 다른 자아를 만들어 활동하고 싶은 분은 부캐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부캐 기능이 추가되면서 글쓰기와 댓글 쓰기에 현재 글을 쓰는 프로필이 노출됩니다. 댓글도 에디터의 모든 기능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전체 창으로 인터페이스가 변경됐으며, 이 변경으로 인해 글 상세에서도 iOS에서 노치를 누르면 제일 위로 스크롤 되는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채널에서 한 가지 주제를 이야기 할 때 여러 개의 글을 묶을 수 있도록 시리즈 기능을 준비 했습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글쓰기를 할 때 시리즈 버튼을 눌러 새로운 시리즈를 생성하고, 해당 시리즈를 선택해서 글을 쓰면 됩니다.

이렇게 글을 쓰면 시간 순으로 정렬이 되고, 사용자 별로 어디까지 읽었는지도 표기됩니다. 글 상세 화면에서는 시리즈 글의 이전, 다음 글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 하면서 샘플로 만들어본 시리즈 커버를 #일상툰의 @Parkboy 님과

#주류학개론 의 @엘스카 님에게 바칩니다! (엘스카님 팔은 합성했습니다...)

채널의 시리즈를 보려면 시리즈 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시리즈가 있을 때에만 나와요)

무제한 휴가 정책을 갖고 있던 카페노노는 직원 간에 사용 연차의 차이가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여 모든 직원의 1년 휴가를 법정 최고 연차보다 많은 30일로 바꾸고, 다 못쓴 휴가는 12월에 무조건 써서 말일에는 출근을 못하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12월에는 대부분의 직원이 출근을 하지 않아 쉴틈 없이 바뀌었던 카페노노 서비스는 당분간 휴식기를 맞이합니다.

1월부터 다시 빠르게 바뀔 카페노노를 기대해 주시고, 천천히 부캐도 만들고 채널도 만들고 글도 올리면서 사용해 보세요. 주변에 관심 있는 분들도 계속 초대 해주시면 더 재미있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사용하시면서 생기는 의견도 #데이빗 채널이나 #카페노노버그 등의 채널에 남겨 주시면, 잘 정리해서 꼭 반영해 보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즐거운 연말 되시기 바라며 코로나도 조심하세요~!

p.s. 데스크탑 버전도 있다는걸 잊지 말아주세요! https://cafenon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