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 미국 UCLA 교수 겸 로멜라 연구소장은 최근 국내에서 열린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환경에서 로봇이 제대로 일하려면 사람 모습을 닮아야 한다”며 “로봇이 살아가야 하는 환경이 인간이 인간을 위해 만든 환경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중국 샤오미가 지난달 공개한 휴머로이드 '사이버원
지난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사이버스페이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로봇이 환경에 적응하고 인간이 하는 일을 할 수 있으려면 인간과 크기, 모양, 기능이 거의 같아야 한다”며 “초기에는 반복적이고 지루하고 위험한 작업에 사람을 대체하지만, 앞으로의 (휴머노이드) 비전은 요리, 잔디깎기, 노인 돌보기와 같은 수백만 가구에 봉사하는 것”이라고 했다.
테슬라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테슬라 봇, 일명 ‘옵티머스’. 오는 30일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