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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아파트IoT구축
꼬부기만세
구축주택 스마트홈(IoT) 구축기 (3) - 장치 구매기(드래곤볼 모으기)
지난 글 - 플랫폼 선정하기에 이어 환경 구축을 위해 각종 장치류를 구매하며 고민했던 부분들과 사용중인 제품에 대한 소개, 그리고 해당 제품들을 설치 할 당시에 고려하고 고민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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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부기만세
구축아파트 IoT 구축하기 (2) - 플랫폼 선정
지난 글에 이어 이미 지어진 집에 IoT 구축기 이어갑니다.
이사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집 수리 기간을 거쳐 드디어 입주를 했습니다.
사실 IoT 구축, 전기, 조명등은 집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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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부기만세
구축 주택 Home IoT 구축기
요즘 저의 거의 유일한 취미생활은 Home IoT 구축? 확장? 집 해킹? 등으로 설명할 수 있는 돈과 노력을 들여서 게을러지기입니다.
Home IoT 세계에 입문하며 겪은 그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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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부기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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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주택 스마트홈(IoT) 구축기 (3) - 장치 구매기(드래곤볼 모으기)
지난 글 - 플랫폼 선정하기에 이어 환경 구축을 위해 각종 장치류를 구매하며 고민했던 부분들과 사용중인 제품에 대한 소개, 그리고 해당 제품들을 설치 할 당시에 고려하고 고민했던 부분들과 포기했던 부분들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새로 집을 짓거나 전면적인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할 여력이 된다면 전기, 통신 계통 공사: 예를 들면 조명, 콘센트, 스위치 추가 설치, 랜선 매입 등 IoT 환경 구축에 필요한 환경 조성에 힘을 실을 수 있을겁니다. 설치를 희망하는 장치의 예상되는 설치 위치 근처로 전원이나 네트워크 포트를 미리 확보해 둘 수 있다면 집을 깔끔하게 꾸미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나 선정리 잘 못하는 저같은 사람에게는요.. 커튼박스 근처에 콘센트를 설치한다거나, 유선 CCTV 설치 예상 위치 근처에 랜선을 연결해두거나 등등...
하지만 앞 글에서 언급했던대로 제 경우, 짧은 이사기간으로 전기공사는 포기했고, 입주 후 집안 환경을 유지한 채 상황에 맞추어 제품을 고르고 설치해야만 하는 상황이었기에, 제품 선정 시 여러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예를 들면 전원이 필요한데 연결하기 어려운 위치에 설치해야 하는 제품은 충전의 불편을 감수하거나.. 네트워크 사용은 무선으로 제한될 수 밖에 없다거나 등등... 당시에 고민했던 부분들과 그 결과로 고르게 된 제품들과 각 제품을 어떤 용도로 사용중인지 간략히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제조사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들 위주로 소개드릴 예정입니다.
커튼, 블라인드:
- 사실 커튼의 경우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커튼을 구동시킬 모터와 커튼 레일이 서로 호환이 되어야 하고, 이 중 앱 설치 없이 Homeassistant로 직접 연결/제어가 가능한 제품을 고르다 보면 성탯지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커튼 모터와 레일 제품도 제조사 정보를 확인해보면 중국산 Tuya제품인 경우가 대부분이었고요. 커튼 구동기는 상시 전원이 필요한 녀석이기에 시중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 대부분이 콘센트 연결이 필요한 제품이었습니다.
제가 설치를 계획하던 당시에 배터리로 구동되는 커튼 모터는 샤오미 Aqara 의 무선 버전이 거의 유일했습니다. 배터리 구동(전원연결X)를 위해 게이트웨이를 하나 추가해야 하나.. 아니면 벽을 둟거나 쫄대를 설치해서 멀티탭 전선을 감춰야 하나 고민하던 중에.. 스마트홈 카페에서 Tuya 무(전원)선 제품에 대한 정보를 발견합니다. 갓 출시되어 아직 HA z2m 공식 지원기기 목록에도 없었지만, 어떻게든 사용 가능할것으로 (또는 근시일 내 지원을 희망하며) 해당 제품을 구매 했습니다. (덕분에 설정과정에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1년 이상 해당 제품 2개를 이용해 가장 큰 공간 두 곳(거실, 침실)의 커튼을 자동화 했고 현재까지의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1년여 사용 중 1회 충전 (일 2~4회 가동시) 예상보다 배터리 사용량이 많지 않아서 수개월에 한번만 충전하면 되기 때문에, 전원 플러그를 상시 연결하는것보다는 만족합니다.
장점: 생각보다 긴 사용주기, 평상시 전원연결 없음
단점: 주기적으로 레일에서 분리해서 충전 또는 멀티탭 연결 충전 필요, 상시 전원연결 제품($20~$40)대비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60~$70)
[제품 링크]
Tuya Smart Zigbee Electric Curtain Motor with battery Timing APP Remote Alexa Google Home voice control for smart home
벽 내장 스위치류 (주 조명, 욕실 환풍기 등):
각종 전등을 위한 스위치는 중성선 설치 여부에 따라 옵션이 어마어마하게 달라집니다. 항상 잘 보이는곳에 위치해야 하고(외관도 매우 중요), 기존 벽에 설치된 스위치박스 와 집안 전기 배선 상태, 그리고 설치할 조명과의 궁합이 매우 중요하기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중성선 설치 여부에 따라 확연히 갈리는 옵션으로중성선이 설치 된 경우 스위치에 연결되는 전원선이 전원 컨트롤을 위한 신호선 뿐 아니라 스위치의 상시전원 역할을 겸하게 됩니다. 온습도계나 디스플레이가 내장 된 스위치, 밝기조절 스위치 등 조명과 스위치 선택의 옵션이 매우 늘어나게 됩니다.
중성선이 설치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 예)
SONOFF NSPanel Smart Scene Wall Switch EU / US Wifi Smart Switch EWeLink Thermostat For Alexa Google Home Voice Control
중성선이 없다고 해서 설치가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일부 편의 기능을 포기하고 단순히 Zigbee + onoff 스위치 기본 기능만 내장한 제품의 경우 찾기는 어렵지만 아주 없는것은 아닙니다. 터치 센서형 스위치와 물리센서형(클릭) 스위치 모두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이 있고, 이런 제품으로도 전원 On Off 기능만을 사용한다면 크게 사용에 무리는 없었습니다. 물론 LED 전원 사용시 깜빡임 등의 증상 개선을 위한 추가 부품 설치가 필요하거나, 제품 선택의 폭이 좁은 부분은 감수해야겠지요.
제 경우 터치형 스위치와 클릭형 스위치를 두고 고민하다가 클릭형으로 결정 했습니다. 스위치의 경우 지나가면서 "보지않고 누른다" 라는 촉감 UX가 저에게는 중요한 부분이었기에 아래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Zemismart Smart Tuya Zigbee Neutral Optional Push Button Switch 1 2 3 Gang Smart Life App Alexa Google Home Control
참고로 터치스위치형 제품은 이런 제품들이 있습니다.
AVATTO Tuya US Zigbee Wall Switch No Neutral Wire Required, Smart Home Light Switch 1/2/3 gang works for Alexa /Google Home
스위치 설치 후 일부 조명에서 깜빡임 증상(스위치가 꺼져 있을 때에도 스위치가 자체자체적으로 소모하는 활성선 잔류 전원 때문에 불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이 발생했으나, 조명기구에 커패시터 장착으로 쉽게 해결 되었습니다.
온습도계가 포함된 스위치가 쓰고 싶었지만, 그 때문에 수십~수백만원의 비용과 수 일이 소요되는 추가적인 전기공사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기에 이 부분은 그냥 타협하고 넘어갔습니다.
그 외 각종 센서, 조명, 스위치류:
일부 공간에 대한 조명 자동화와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대기관련 가전의 자동화를 위해 몇가지 센서류를 추가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세탁실, 주방, 옷방, 베란다 등 양손 가득한채로 잠시 움직이며 이용하는 공간은 스위치를 건드리지 않고 이동하는 사람만 감지되면 불이 켜지도록 PIR 센서를 설치했고, HA의 자동화를 통해 불이 켜지고 꺼지도록 설정 했습니다.
모션센서, PIR 센서 등은 대체로 가격도 저렴하고 아무곳에나 설치 가능하도록 크기도 작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빨리 살 수 있는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케아가 있었고, 이케아의 스마트홈 제품들은 HA에서 대부분 지원하고 있기에 이케아 세일 기간에 달려가서 여러개 구매 했습니다. 알리에서 판매하는 많은 중국산 제품 대비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지만, 대체로 튀지 않는 디자인에 HA Z2M과 궁합도 좋은 편이라 이케아의 스마트홈 제품도 여러가지 사용중입니다.
여러 이유로 각종 간접조명은 포기했으나, 살다보니 요리나 설거지 할 때 주방 메인 조명만으로는 아쉬워서 아래 제품들로 싱크대 조리등을 추가로 설치 했습니다.
무선 프로토콜 지원 드라이버 + 조명 패널 + 무선 스위치
위 조명을 위한 물리 스위치가 필요했는데 벽을 팔 수는 앖어서 아래 제품을 스위치/밝기 조절용 딤머로 사용했습니다.
현관문 근처에 설치되어 외출 시 모든 조명을 끄거나 복귀 시 거실 조명을 켜는 등 빠른 동작을 위한 단축버튼도 설치했습니다. (요즘 신축 집들은 이런거 다 기본으로 있다면서요?)
요 제품은 별거 아니지만 몇 개 집안 여기저기 던져두고 각종 귀찮은 동작을 매크로화 하기 좋습니다. 구글 스피커에 명령을 내리기도 하지만, 이마저도 구찮을 때는 더 게을러질 수 있습니다.
(침대 머리맡: 누르면 불끄고 공기청정기 돌리기등)
이케아 제품의 단점은... 비쌉니다. 중국 많은 제조사들 제품 대비 1.5~2배 가량의 가격을 지불해야 하죠. 하지만 세일할 때 가격 정도면 그리 비싼편은 아니라는 점, 바로 사다 쓸 수 있다는 점, 각종 인증을 정식으로 통과한 제품이라는 점과 나름 유명 브랜드 제품이라 해외 사용자 그룹에 많은 정보가 있다는 점 때문에 종종 구매하게 됩니다.
공기질 측정 센서:
요즘 미세먼지나 코로나 등의 각종 호흡기 전염병으로 인해 집안 공기질에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쓰던 공기청정기는 있었지만 IoT기능은 부족했고, 가습기나 에어컨 등 각 공간의 환경과 관련한 자동화를 좀 해 보고싶어서 공기질 관련 여러가지 센서가 달린 제품을 구매 해 보았습니다.
Qingping Air Detector lite Retina Touch IPS Screen Touch Operation pm2.5 Mi home APP Control Air Monitor work with apple Homekit
Xiaomi Youpin Qingping Air Detector Retina Touch IPS Screen CO2 PM2.5 Temperature Humidity Smoke Indoor Outdoor Monitor
위 제품들은 tVoC, PM10 미세먼지, PM2.5 미세먼지, 공기중 이산화탄소 농도, 온도 습도등을 측정 해 줍니다. 아주 비싼 제품은 아니기에 절대값이 얼마나 정확한지는 알 수 없지만, 상대값의 변화추이 정도는 꽤 정확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공기청정기 동작/정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가 일정 수치 이상일 때 환기를 지시하는 등의 용도로 사용중입니다.
Youpin MiaoMiaoCe E-Link INK LCD Screen Digital clock Moisture Meter High-Precision Thermometer Temperature Humidity Sensor
시계 + 온습도계가 합쳐진 위 제품은 그냥 예뻐서 쓰고 있습니다 ㅎㅎㅎ
아직 활성화 되지 않은 여름 에어컨 켜고 끄기는 위 센서들과 각 구역 에어컨의 온습도센서 값을 미세조정한 후에 통합을 통해 올 여름 구동을 시작 할 예정입니다.
가스밸브:
주방 조리 후 가끔씩 가스밸브 닫기를 잊어버려서 안전을 위해 구매한 제품입니다. 타이머 자동 잠금, 원격 잠금이 지원되는 제품인데, 원격은 거의 안 씁니다. 그냥 타이머만 달린 제품 사도 될 뻔 했어요 ㅎㅎ
소개해드린 위 제품들 외에도 저희 집 게이트웨이에 연결된 장치는 더 많이 있습니다. 외출 중 고양이 안부 확인을 위한 Home CCTV, 원격 전원 차단을 위한 스마트 플러그,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꼭 스마트홈이 아니더라도 필요한 가전제품 중 네트워크 연결 기능이 있는 장치들은 가능하면 연결해서 집 자동화에 녹여내려 하고 있고요. (가전제품류에 대한 이야기들은 오늘 주제와는 다른 이야기로 할 기회가 있을지도....)
공사 없이 할 수 있는 일 들은 거의 다 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도 집에서 생활하다가 조금만 귀찮은 일을 발견하면 뭔가 더 자동화 할 거 없나.. 하며 어떻게든 더 게을러지려고 노력중이기도 합니다. 그 고민중에서 무언가를 더 사서 추가하기보다는 이미 집에 있는 구성요소들만으로 더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다음 글은 HomeAssistant 세팅 중 문제해결 혹은 난관 극복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보자로서 처음 시도하는 과정에서 기기간 호환성이나 각종 컴포넌트 통합 이슈로 설치와 설정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오늘은 저와 비슷한 가정 내 환경 위에서 스마트홈 구축을 시도하시는 분들께 적절한 솔루션과 제품 선정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써 보았습니다. 특정 제품이나 제조사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추천/비추천 여부 등)은 가능하면 배제하고자 했으나, 혹시라도 적절치 않은 내용이 있었다면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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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마어마하네요 !! 나중에 구축할때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