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초보자분들이 카메라를 처음 접할 때 시작부터 고가의 카메라를 구매하는 것을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삼성 스마트폰의 경우 특별한 앱 설치 없이 동영상 프로모드를 통해 수동 영상 카메라의 맛을 느껴볼 수 있고 촬영법을 조금 익힌 후 화질이나 표현의 한계를 느낄 때 고가의 카메라를 구매해도 늦지 않습니다.
100만 원 정도 투자할 생각이 있다면 소니 알파 ZV-E10, 캐논의 EOS M50 Mark II, 정도 추천해 드려요. 둘 다 4k 촬영도 가능하고 특히 소니의 경우 나중에 색 변경에 관심이 있다면 다양하게 시도해볼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2.프레임레이트 = 얼마나 슬로우모션을 원하는가?
60프레임 정도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슬로우모션인데 대부분 제조사는 프레임에 따라 해상도의 손해를 보면서 트레이드오프를 하곤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꼭 고해상도 슬로우모션이 필요하다면 많은 금액을 지불하고서라도 구매해야 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나온 지 몇 년 되었지만, A7M3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3. 센서사이즈
카메라 센서는 빛을 받아서 이미지로 컨버팅하는 반도체 부품입니다. 이 반도체 부품의 사이즈에 따라서 풀프레임이냐, 크롭이냐, 포서드냐 등등으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센서 사이즈가 클수록 가격이 비싸고 노이즈가 적고, 더 좋은 퀄리티의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큰돈을 지급하면서 큰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를 구매하냐면
-일반적으로 저조도에서 더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심도 표현에 유리하고 즉 배경 흐림을 더 잘 나타낼 수 있고
-훨씬 덜 압축된 픽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4.저조도 능력
센서 사이즈가 저조도에서 이미지 품질이 많은 결정을 하지만 몇몇 카메라들은 저조도 능력이 월등히 좋아서 ISO가 조금 높아도 깔끔한 이미지 표현이 가능합니다. ISO 센시티비티 영역에서 보통 최대 수치가 높을수록 저조도 이미지 처리능력이 좋습니다.
5.컬러사이언스와 컬러depth
카메라마다 같은 색이라도 동일한 색으로 표현하지 않습니다. 특히 캐논이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구현한다고 해서 많은 분이 캐논을 구매하십니다.
6.렌즈옵션
바디는 소모품이고 사실 렌즈가 진짜라는 말이 있죠. 할리우드 감독들은 오래된 빈티지 렌즈를 새로운 하우징에 넣어서 사용하기도 하고 기존 렌즈의 코팅을 깎아 자신만의 룩을 구성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