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이 16만원?! 엄청난 비법이 한정수량으로만 제공돼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와디즈는 펀딩이죠? 이 전자책은 아직 제작 전이죠. 평상시 와디즈입니다...
이게 크게 논란이 된건 사실 이 부분 때문이에요.
지금은 펀딩 중단으로 환불이 일부분 이루어 졌지만 원래는 5억이 좀 넘었어요. 아니 이런 과장광고에 5억이 넘는 돈이 낚인다고?? 저도 황당해서 팀원들한테 공유하기도 했었죠.
ChatGPT를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것만으로 코딩을 한다? 홈페이지를 만든다? 그럴듯하게 만든 코드를 ChatGPT가 뱉은걸 보면서 "대단한데?"라고 할 수는 있지만 그 코드를 긁어다가 그대로 반영한다고 해서 실제 그게 작동할 확률은 적습니다. 복잡하면 복잡할 수록 더 힘들어요. 막상 중요한 부분이 안되거나 해서 프롬프트 튜닝을 하거나 직접 짜야하죠.
역시나 펀딩이 진행되면서 문제가 되는 문구가 수정되거나 커뮤니티 게시판이 불타오르고, 여러 소셜, 커뮤니티에서 이 펀딩이 조롱의 대상이 되면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
위의 3가지 등으로 인해 와디즈가 펀딩 취소를 했다고 합니다. 와디즈는 근데 왜 펀딩취소가 아니라 펀딩중단이라는 조치를 했을까요? 펀딩이 진행돼서 수수료를 받아야 했기 때문일까요...? 그 진위는 저도 잘 모릅니다(...)
냉정하게 보자면 허위, 과대광고는 주식, 부동산 투자쪽에서 비일비재한 일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정보를 전달하고 얻는 방식에는 다양성이 있으므로 펀딩 금액이 커서 사건이 조명되지만 않았다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선을 많이 넘긴 했지만요... 아마 펀딩 주최측도 비슷하게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여기 주최측 그로윙업의 마지막 공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