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업그레이드. '리마스터'의 교과서라 불러주오 돌이켜보면 벌써 6년이나 기다려왔던 것 같습니다. 지난 2017년 E3에서 '메트로이드 프라임4'가 첫 공개됐을 때 제 마음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메트로이드 프라임4'가 아니라 메트로이드 프라임 트릴로지 리마스터에 말이죠. 확정된 사항은 없었습니다. 개발사인 레트로 스튜디오의 핵심 개발자들은 이미 대거 퇴사한 상황이기도 했죠. 그럼에도 닌텐도라면 왠지 이런 게이머들의 바람을 알고 있을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