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 내 이용자만 10억 명에 달할 것이다.”
그가 메타버스에 본격적으로 탑승한 때는 지난해 10월이다. 당시 사명까지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변경, 대내외에 차세대 먹거리 노선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공격적인 투자도 뒤따랐다. 메타버스 전담 개발 부서로 조직한 리얼리티랩스에 100억 달러(약 13조7,300억 원)를 배정한 것. 2014년 VR 헤드셋 개발업체인 오큘러스를 20억 달러(약 2조1,560억 원)에 인수, 물밑에서 다져 왔던 메타버스 시장 진출이 표면화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