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IT 프로덕트를 하던 전문가인데, 어떤 기회로 해당 분야를 캐치했고, 그 분야의 꼭 해결하고 싶은 고통(돈을 주고라도, 혹은 솔루션을 바꾸더라도)을 발견했다면, 일단 그 분야의 기존 대체제는 무엇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고통이 해결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이고, 그것이 해결되었을 때 소비자가 얻는 가치, 그리고 그것을 대체시키는 프로덕트를 만들었을 때 기대수익도 어느 정도 예상하고 가야 할 것이다. 진짜 그 고통을 느끼는 사람들 인터뷰도 많이 하고, 기왕이면 구매의향서라도 받아놓고 시작하면 좋을 것이다. 프로토타입을 계속 만들면서도 계속 인터뷰하고 그러면서 개선해 나가면서, 이 역시 뒤에서는 최대한 수동으로 또는 다른 툴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만들면서 해야 할 것이다. 최대한 빠르게 만들어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욕먹으면서 계속 고치는 것이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그냥 만들면 아마 아무도 안 쓸 것이다. 1. 그것을 씀으로 인해 얻는 이득이 체감적으로라도 10배가 되게 하던가 2. 영업을 엄청 잘해서 따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