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오프를 제외하고 조추첨이 완료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H조로 포루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같은 조가 되었는데요.

재밌는 건 우리나라의 벤투 감독이 2002년 당시 우리나라에게 털린(?) 그 포루투칼의 선수였고, 포루투칼 사람인데 조국을 상대로 경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호날두가 아직 건재한데 과연? 그래도 1포트의 팀 중 피파랭킹이 가장 낮습니다. 화이팅!

우리보다 피파랭킹이 낮은 팀이 몇 팀 없는데요. 그 중에서도 순위가 가장 낮은 가나를 만났네요. 가나에게 1승 챙기지 못하면 사실 16강은 물 건너갔다고 봐야겠지요.

그리고 우루과이는 지난번에 16강에서 만나 우리가 고베를 마신적이 있지요. 수아레즈, 카바니가 너무 위협적인데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되네요.

그리고 일본.... 은 스페인, 독일과 같은 조라니.. 미리 애도합니다.

그리고 그룹 B에는 희안하게도 잉글랭드-미국-(유로 플옵)이 포함 되어있는데요. 유로 플옵도 스코틀랜드, 웨일즈, 우크라이나의 승자가 올라오게 되어있어서, 만약 스코틀랜드나 웨일즈가 올라오게 된다면.. 재밌게도 전부 같은 뿌리를 둔 국가들끼리의 대결을 하게 됩니다. 흥미롭네요.

조 추첨은 사실 그렇게 힘든 조도 쉬운 조도 없어보입니다. 우리나라도 뭐 최악은 아니다 정도. 월드컵이 최초로 동절기에 치뤄지는데요. 재밌는 경기가 되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