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부터 추천작을 털어 보겠습니다.

오늘은 좀 가벼운 마음으로 키득거리며 보는데... 시간을 순삭해주는 웹툰을 추려봤습니다.

일주일 동안 힘들었으니깐요. 즐거움을 충전해 봅시다요~

그치만, 본격 개그 만화들은 아닙니다. 코드가 안맞으면 영~ 불편하더라고요.

1인 가구의 좌충우돌 독립 생활툰입니다.

엄빠 없는 집에 자취하며 웹툰 작가로 살아가는 일들을 패기발랄하게 풀어나가는데요, 쿨하게 포기하기도하고 잘 해보려고도 하면서 지내는 과정을 보면서 생기는 공감대가 꽤 찰집니다.

용과 영혼이 바뀐 여고생이 다시 집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갑자기 다른 세계의 용이 된 대한민국 서울의 여고생이 자신이 무시무시한 용이라는 데 적응이 좀 덜 된 채(갑자기 됐기 때문에..) 초큼? 솔직한? 사람들과 함께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방법을 찾아가며 발생하는 케미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매일 용과 싸우며 고향을 지키던 힘쎈 전사 미향이가 돈 밝히는 태원도령, 자존심 빼면 시체인 개소리라는 도깨비와 함께 각자 원하는 걸 찾아나가는 이야기입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세계관, 취향 저격 작화로 매주 제 코인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30대 중 후반?이 공감할 사람과의 관계, 살아 내야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로, 아...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안심하게 되기도하고 찰진 표현에 웃기도 하는 웹툰이었습니다. 요즘은 쌍둥이 육아툰이 되어서 더 공감할 포인트가 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 일단 요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