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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
hynny
[책리뷰] 테라폼으로 시작하는 IaC
it뉴스에 넣어야 하는지 책책책에 넣어야 하는지 감이 안와서 책책책에 넣어봅니다.
인프라 시스템 구축할때 유용한 도구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 ...
duriepark.tistory.com
[도서리뷰] 테라폼으로 시작하는 IaC
benelog
페인트
'페인트'는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중간에 녹여냈다고 느껴졌다.
이에 공감한 부모들이 이 책이 22쇄까지 찍힌 베스트셀러가 되는데 기여를 했을법하다.
인상 깊은 문장을 메모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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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ny
[책리뷰] 디지털 비주얼 씽킹
이번에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가 되어서 책을 읽고 리뷰를 쓴 내용을 공유해 봅니다.
한빛미디어에서 책을 제공 받아서 읽고 쓰는거라 책을 읽고싶으신 분들은 강제로 뭔가를 만드는 ...
duriepark.tistory.com
[도서리뷰] 디지털 비주얼 씽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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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커
매주 한 편의 글을 쓰고 있어요. (06 나의 단어 2/2)
내가 좋아하는 것들 만큼이나
나를 잘 표현하는 게 있을까 싶어요.
좋아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왜 그것을 좋아하게 되었는지 ...
수요일의 해방일지✍️ 06. 나의 단어 2/2 📝 또, 쓰는 행위를 좋아한다. 쓰고 있으면 머릿속에 쏙쏙 들어가는 느낌이다. 시험 기간에는 항상 독서실에 앉아서 무작정 책을 따라 썼다. 밤새 쓴 날도 있다. 책의 토시 하나 틀리지 않고. 카피라이터라는 쓰는 직업을 가진 후에는, 뭐라도 써야 할 것만 같은 강박이 늘 있었다. 내 글을 쓰기엔 깜냥이 작아서, 매일 밤 남의 시를 필사했다. 필사적으로(이런 말장난도 좋다). 필사하는 행위에 대한 애칭도 지었었다. ‘시시각각’, 그때그때의 감정이 다르듯, ‘시를 읽고 해석하는 의미도 때마다 다르게 읽힌다’는 의미를 담았다. 덕분에 시를 꽤 많이 읽었다. 하루 한 편씩 딱 100번째 시를 마지막으로 마무리했다. 기억에 남는 건, 오랜만에 뵌 교수님의 ‘필사 잘 보고 있어’라는 말씀이다. 마치 ‘잘 하고 있어’라는 듯해 뿌듯했다. 매일 하다 보니 필사가 나의 안부가 되었다. 🕵️ 우리 부부가 매주 챙겨 보는 TV 프로그램이 딱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그것이 알고 싶다’다. 방송을 보면 이 좁은 땅덩어리에 무슨 살인이 이렇게나 많고, 나쁜 일 하는 사람들이 저렇게나 많은지, 굳이 몰라도 될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다. 하지만 또, 그것이 알고 싶어서 매주 챙겨 본다. 가끔은 방송이 끝난 후, 괜히 현관문을 점검한다. 이 집 안의 두 여자를 지켜야 하는 건 내 몫이니까. ‘그것이 알고 싶다’는 특이점이 하나 있다. 틈만 나면 결방을 한다는 것이다. 월드컵? 결방. 추석? 결방. 대선? 결방. 그럴 때마다 아쉽지만, 한 편으론 범죄 하나가 덜 일어난 것만 같은 착각이 들어 작게 안도한다. ⚡️ 나는 중고품을 잘 사고판다. 전 직장이 중고거래 브랜드인 영향이 크다. 팔 때는 비자금? 꽁돈?이 생긴 것 같아 좋고, 살 때는 똑똑한 소비를 한 것만 같은 도취감이 좋다. 특히 중고 책 사는 걸 좋아하는데, 자취하던 시절, 알라딘 건대점은 자주 퇴근길의 경유지가 되어주었다. 굳이 살 책이 없더라도 일단 간다. 가면 분명 살 책이 있다. 가끔은 코팅된 나뭇잎 책갈피가 사은품으로 들어있기도 하고, 한때 누군가의 진심 어린 편지가 적혀있는 책도 있다. 남이 친 밑줄을 보며 그 위로 나의 밑줄도 그어본다. 전 주인의 이름과 함께 저자의 사인이 담긴 책을 볼 땐 조금 안타깝다. 누군가의 진심에 누런 변심을 뿌린 것만 같아서. 🙉 귀여운 모든 것을 좋아한다. 귀여운 걸 좋아하는데 이유 따윈 없다. “귀여운 게 세상을 구한다”라는 가르송티미드의 브랜드 슬로건처럼. 귀여운 것들은 최소, 내 세상은 구한 것 같다. 🫶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굳이 적진 않는다. 누군가에게 섭섭한 감정을 남기는 건 싫어하니까. 희진이 좋아하고, 이안이 좋아한다.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온전히 좋아만 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건, 정말 큰 행운이다. 🧹 정리해 보면, 좋아하는 행위를 좋아한다. 노트와 펜을 좋아한다. 책을 좋아한다(특히 사는 것). 커피를 좋아한다. 드라마를 좋아한다. 쓰는 행위를 좋아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를 좋아한다. 사고파는 걸 좋아한다. 귀여운 모든 걸 좋아한다. 희진이와 이안이를 좋아한다. 🔍 좋아하는 행위 자체를 좋아해서 아직도 좋아하는 게 너무 많지만(랩 같네), 끝! 이 글의 끝은 ‘내가 좋아하는 것!’에서 멈추면 안 되니까. 이 글을 쓴 이유는, 나의 단어를 찾기 위해서다. 이제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서 나의 단어를 찾을 때다. 👨‍💻 #좋아하는게좋은사람 : 라이커의 의미도 되고, 삶의 모토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단어다. #이야기수집가 : 드라마, 영화, 책,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고 노트와 펜으로 영감이 되는 이야기들을 쓸 거다. #귀여움수호자 : 귀여운 모든 걸 지키고 보호하며 산다(Buy&amp;Live). 귀여운 걸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건 다 귀엽다. 세상의 모든 귀여운 것들을 수호하며 살고 싶다. 📛 #수요일의해방일지 #글 #글쓰기 #LIKE #단어 #나 #소유 #자기소개 🫰 이 글은, 메타(구, 페이스북코리아)의 서은아 상무(올리부 @memyselfolive)님의 강연을 보고, 듣고, 느낀 후 쓰게 된 글이에요. 강연을 들으며 '아! 이걸 주제로 글을 써야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글 쓰기를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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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터널스
거기 자네, 이제 폰 좀 그만보고 책 좀 읽지 그러나
외서기획자이자 번역가인 '김준수' 선생님의 30권의 책 추천입니다. 추천하는 이유를 막힘없이 얘기하시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몇권은 저도 장바구니에 담았네요!
youtu.be
거기 자네, 이제 폰 좀 그만 보고 책 좀 읽지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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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터널스
2022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
1위 이토록 평범한 미래 - 김연수
"우리가 달까지 갈 수는 없지만 갈 수 있다는 듯이 걸어갈 수는 있다. 달이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만 있다면. 마찬가지로 우리는 달까지 걸어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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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평범한 미래 | 김연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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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터널스
2022년 연말에 보는 책
함께 자라기
https://...S000001033071
요즘 읽고 있는 책입니다. 업무, 일에대한 인사이트가 페이지 넘어갈때마다 있어, 밑줄을 긋고, 페이지를 접어놓기 바쁩니다. ...
product.kyobobook.co.kr
함께 자라기 | 김창준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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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터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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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택배로 왔다- 정호승
정호승 시인의 새 시집이 나온줄 이제야 알았네요..
아래 기사를 읽어보시고 시집을 구매하시면 좀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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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택배로 왔다 | 정호승 - 교보문고
슬픔이 택배로 왔다 | 인생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간절한 기도 모두의 가슴에 잔잔한 위로가 되어 흐르다 등단 50주년 맞은 한국 서정시의 거장 정호승 우리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아름다움과 따뜻함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서정시인으로서 독자들의 열렬하고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정호승 시인의 신작 시집 『슬픔이 택배로 왔다』가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당신을 찾아서』(창비 2020)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열네번째 시집으로, 올해 등단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가 더욱 뜻깊다. 펴내는 시집마다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가 될 만큼 시를 사랑하는 독자에게 시인의 입지는 확고하다. 이는 깊은 고뇌와 심오한 성찰을 모두의 가슴에 와닿는 평이한 시어로 풀어내는 한결같이 다정한 목소리 덕분이다. 외로움과 상처를 근간으로 보편적 실존에 이르는 고결한 시 세계는 이번 시집에도 여전하지만, 그 깨달음으로 독자를 이끄는 길은 한층 다채롭고 아름답고 따뜻해졌다. 모두에게 위로가 되는 이 시편들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문학은 결사적이여야 한다”(시인의 말)는 시인의 태도 덕분이다. 반세기 이상 시를 쓰면서도 시인이 이 태도를 잃지 않았기에 우리는 각박한 이 세상을 사는 와중에 정호승의 시라는 한줄기 위로를 만끽할 수 있다. 시인이 보기에 우리 인생은 “사랑하기에는 너무 짧고/증오하기에는 너무 길다”(「모닥불」). 하지만 우리는 너무 쉽게 증오에 휩싸이고 그로 인한 번민에 사로잡히기 때문에 항상 괴롭다. 시인이 찾은 한가지 답은 ‘비움’이다. 시인은 “빈 의자는 비어 있기 때문에 의자”(「빈 의자」)이고, “빈 물통은 물이 가득 차도 빈 물통”(「빈 물통」)이며, “빈집은 빈집이므로 아름답다”(「빈집」)라고 말한다. 즉 원래 우리의 마음은 비어 있는 상태이므로, 본연의 상태를 유지해야 아름다운 삶이 가능하다는 뜻이겠다. “아무것도 원하지 않으면/그 무엇도 두렵지 않으므로”(「독배」) 삶의 고통과 증오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기보다는 “더이상 발버둥 치지 않겠”(「발버둥」)노라 다짐해보자는 것이다. 그러한 모티프로 바람에 몸을 내맡겨 어디로든 떠다니는 ‘새’나, 항상 나누는 삶을 살았던 ‘성 프란치스코’의 비유가 시집 이곳저곳에 배치되어 있다. 시집 중간중간 담담한 어조로 적어 내려간 시인의 일화들 또한 무척 감동적이다. 특히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눈시울이 달아오르는데, 임종을 지키지 못한 회한(「어머니에 대한 후회」)이나 나를 꾸짖을 어머니가 없음을 서럽게 깨닫는 장면(「회초리꽃」)은 다가오는 가을, 독자들의 마음을 한발짝 가족 곁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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