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나갈데도 없고.. 컴퓨터만 하니까 심심해서 집근처 다이소에서 찰흙과 물감을 사와서 쭈글쭈글 손으로 만든티 팍팍나는 그릇(요즘 자주 보이는..)을 만들었습니다

500원이길래 6개 사왔습니다

자꾸 갈라져서 생각보다 만들기 어려웠습니다 물 뭍혀가면서 열심히 만들었읍니다

저는 흰색이 너무 도드라지는게 싫어서 전체 다 색을 칠했지만, 남겨두는것도 나름 귀여운 것 같습니다

체크무늬 그리다가 눈 빠질뻔 네모지고 넙적한 붓으로 칠하는게 그나마 편합니다

스벅 시계랑 깔맞춤

아크릴이 다 말랐으면 바니쉬로 한번 코팅해주는게 좋습니다( 이것도 다이소 공구코너?에서 팜 ) 안바르니까 아크릴이 끈적해서 기스생겨서 맴찢.. 개인적으론 무광 추천드립니다 (무광으로 한번 하고 체크에만 유광으로 스까 발라도 예쁨)

처음엔 엄청 부들부들 떨면서 칠했는데, 좀 해보니까 이렇게 얼기설기 칠하는게 나름의 귀여움이 있는 것 같아 점점 대충 칠하게 됐습니다

하다보니 재밌어서 계속 만드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