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불똥, 배춧값을 흔들다김장철 대목에 배춧값이 두 배으로 '金'치가 됐다. 이는 가을 늦장마에 이어 한파와 무름병으로 생산량이 줄어든 데다 요소수 품귀 현상까지 겹쳐 운송비용 부담이 커진 탓이다. 이로 인해 김장을 포기하는 이들인 ‘김포족’이 늘어나고 있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0㎏의 도매가격은 1만34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542원이던 배추 가격보다 두 배나 뛰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