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렸던 바로 그 글입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정말 대단했습니다. 영화가 또 다른 경험이라고 생각하면.. 그런 면으로 최고의 영화인것 같아요. 무려 10년이 넘는 동안 이걸 뛰어넘는 경험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아바타가 언제 영화더라? 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죠. 아바타는 무려 2009년에 개봉했었습니다. 영화관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하게한 영화입니다. 제목부터 새로운 세계로의 차원이동과 같았던 이 영화가 돌아왔죠.
<아바타 : 물의 길> 이라는 시리즈로 12월에 개봉하게 되는데요. 그 흥행을 위해 예전 영화를 4K 로 리마스터하고, HDR 적용 및 사운드도 개선해서 돌아왔습니다. 무려 13년전 영화지만, 워낙 그래픽작업들이 많았어서 가능했다고 하네요.
CGV 아이맥스와 메가박스의 돌비시네마에서 재개봉을 했고, 3D 로 개봉했습니다. 아쉽게도 현재는 대부분 내려가 있네요. 아쉽게도 돌비시네마는 아이맥스만큼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접근할 수 있는 유명한 극장은 코돌비와 남돌비가 있습니다.
코돌비는 코엑스 돌비시네마. 남돌비는 남양주 돌비시네마이고, 가장 최근에 지어진에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 있습니다. 안유명해서 아이맥스보다 자리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요. 밤시간대에 차타고 가면 의외로 빨리 도착하기도 합니다. (양재, 판교에서 30분정도)
무려 10년만에 다시 본 영화는 말 그대로 대단했어요. 3D 안경을 오랜만에 써서 적응이 안되기도 했지만, 사실 밤 11시 다된 시간에 3시간짜리 영화를 본다는게 참 어려운일인데.. 시작하자마자 몰입이 확되었습니다.
10년 전 영화라 내용이 기억이 안나서 오히려 처음보는 것 처럼 정말 재밌었어요. 오히려 3D 안경을 쓰니까 시야가 좁아져서 그런지 더욱 몰입이 되더라구요. 끝나고 나서 13년 만에 아바타 2에 대한 티저가 나왔는데요.
기존 아바타의 스토리라기 보다는 약간 외전 같이 새로운 물에 사는 나비족들의 이야기인 것 같았습니다. 해저세계를 마치 나비족의 자연보다도 더 상세하게 묘사해줘서 기대하기에 충분했습니다. 12월까지 언제 기다릴까요..
리마스터는 대부분 극장에서 내려갔지만, 12월이 되면 꼭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참고로 이번주부터는 돌비시네마에서 '라라랜드'를 재상영하고 있습니다. 워낙 사운드도 훌륭하고, 화면도 검은색의 표현이 정말 좋아서.. 꼭 이 영화 말고라도 돌비시네마관에서 영화관람도 추천드려요. 현대 아울렛에서 쇼핑하고, 영화 보면 갓벽한 하루가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