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도는 화면의 픽셀의 수를 표현하는건데, 보통 1080p, 2k, 4k 등등으료 표현합니다. 당연히 더 숫자가 높을수록 화면에 표현되는 픽셀의 숫자가 많기 때문에 좀더 곡선처리나 해상력이 월등하게 뛰어납니다.
HDR(High Dynamic Range)는, 가장 어두운 곳부터 밝은 곳의 범위를 최적화 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영화에서 이게 쓰이게 되면, 화면이 굉장히 또렸해져 보입니다. 대비가 뛰어나서 색의 차이가 명확해집니다. 최신 영화들은 대부분 지원해요.
그렇다면 HFR 은 무엇일까요?
HFR 은 High Frame Rate 입니다. 보통 영화는 24프레임으로 촬영합니다. 프레임이란 1초를 24개로 나눈 움직인을 뜻합니다. HFR 은 이것의 두배의 프레임을 말합니다. 48 프레임입니다.
한마디로 해상도는 좀 더 자세히보는 것
HDR은 밝은 부분은 밝게, 어두운 부분은 어둡게. 대비가 뛰어난 것
HFR은 좀더 유려하게, 부드럽게 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상징적인 용아맥에서의 화면 스펙이 공개되었습니다.
보니까 그 큰 화면에 2K 라서 좀 감동이 덜할것 같다는 얘기가 많네요. 물론.... 그럼에도 그냥 보면 쩔것입니다.
그나저나 그렇다면 IMAX는 무엇일까요..?
그건 화면비입니다. 화면비를 좀더 위 아래로 풍성하게 제공해서, 안보이는 부분을 보이게 해서 영화적 상상력을 극대화 시키는 기법이죠. 아래 비교를 해보시면 편해요.
너무도 다른 위아래의 표현들
보시면 아이맥스로 연출된 화면이 훨씬 위 아래 표현이 많다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용 카메라로 찍어야하고, 엄청난 고스펙입니다.
그래서 보통 IMAX 에는 HFR 까지 잘 적용되진 않습니다. 너무 많은 정보를 보여주는데, 그걸 고프레임으로 보여주는건 여간 어려운일일 테니까요. 아주 드물게 있다고는 하는데 국내에는 아직 사례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HFR 을 할래, 4K 를 할래 선택을 해야하는데, 용아맥은 2K 에 HFR 을 선택한 것 같네요.
이제 좀 이해가 되실까나요? 그래서 전 어디로 갈까요.
4K HFR 지원이 가능한 극장이 우리나라에 몇 없습니다.
저는 그래서 아바타 1 리마스터링을 본 그 극장으로 향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영화적 경험을 가장 잘 표현해낸 극장입니다. 물론 화면비가 IMAX 는 아니긴합니다. 다만 그 해상도, 그 사운드, 그 고 프레임. 게다가 돌비 특유의 엄청난 검은색의 표현덕에 보이고 들리는 것들이 대단합니다. 이건 말로 잘 표현이 안되는데요. 그냥 한 번 봐보시면 압니다.
여긴 4K HDR HFR 이라 박혀있단 말이오
IMAX 랑 돌비시네마는 각각 장단점이 명확해요. 그래서 이번에 본 뒤에는 IMAX 로도 볼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제 개봉 후 속속 후기가 올라오는데, 반응은 양쪽으로 갈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