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시간중 의식의 흐름으로 끼적거리는 글에 대해 다시 한 번 제송함미다.. 지속적으로 뻘글을 수정해 가면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글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당연히 있을 겁니다. 댓글로 수정/비판 부탁드립니다!
휴가 다녀온다, 바쁘다, 저녁약속 있다 등의 이유로 또 시리즈 작성을 미뤘네요. 반성합니다.
우선 충전사업이랑 주유소 사업과 결이 다릅니다.
우선 주유소는 원유 수입 > 가공 > 판매 라는 거대한 밸류체인을 갖고 돌아가는 사업입니다. 당연 소수의 대기업 플레이어 기반으로 돌아가고 있고요.
충전운영사업은 전기를 재판매 하는 사업입니다. 전기를 재가공할 필요도, 외국에서 대규모로 수입할 필요도 없습니다. 발전과 함께 하면 되지 않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다들 아시겠지만 국내는 한전이 발전을 거의 독점하고 있고, 송전/거래는 독점입니다(?).
장점이라면 국영기업처럼 운영되고 있기에 전기료가 다른 나라 대비 저렴한 편입니다(가정용 누진세는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중앙집중적이라 향후 재난/테러 장애에 취약하고, 에너지 분야에 혁신이 제한적이고, 다양한 스마트 그리드 사업에 있어서 그닥 재미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실제로 태양광 사업도 정부 보조금없이는 채산성이 없는 사업이고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충전 운영사는 한전으로 부터 전기를 사서 전기차 오너에게 재판매하는 비즈니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