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와 내연기관차가 똑같이 생겨서 당황했다는 소식입니다.

요새 나오는 전기차가 너무 못생겨서 실망했었는데 BMW가 소비자 심리를 잘 파악했다고 생각됩니다

요약

파이낸셜타임스(FT)는 "BMW가 최근 독일 뮌헨 행사에서 외관이 똑같은 차량 2대를 선보였다"

지난 21일 BMW는 7시리즈의 7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뉴7시리즈를 선보이면서 전기차 i7까지 함께 공개했다.

이는 BMW의 전기차 전환 전략을 상징하는 장면이다. BMW의 최대 경쟁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S클래스급 전기차 모델인 EQS를 만들면서 전기차 배터리 맞춤용 차대(플랫폼)를 도입했다. 차량의 외관 자체를 바꾼 것이다.

"BMW의 전략은 주력 소비층이 BMW가 전기차로 탈바꿈한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면서 "BMW가 자동차 업계의 추세를 거스르고 있다"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