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ue(혀)은 입 안에서 소리를 만들어 내고, 맛을 느끼는 신체 감각기관을 뛰어 넘어, 본질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매개체이다.
신사동에 있던거 보고 '인테리어 진짜 예쁘다..근데 앉기엔 불편하겠다😓'라고만 생각했던, 항상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기를 포기했던 텅플래닛이! 지난 달 잠실에 새 지점을 오픈했었네요~~ 잠실은 다른 지점에 비해 매장이 많이 차분해진 것 같아요. 적어도 요란뻑적한 색감은 많이 빠진 느낌..?
단연 제 눈길을 사로잡은 사진은 바로 이것! 베이커리 메뉴를 입구쪽에 이렇게 디스플레이해놨더라고요 ㅋㅋㅋ 안들어가고 배기나요..
텅 잠실점 오픈을 맞이해 새로 출시된 메뉴라고 합니다. 약간 이게 뭘까 3초정도 멍때리게 만드는 독특함? 누데이크가 생각나면서도 거기랑은 또 결이 좀 다른 것도 같고요..
매장 안쪽엔 새로 출시된 것 외에도 기존에 있던 디저트들까지 나란히 전시되어 있어요. 이모지 케이크가 제일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진한 초코+녹차맛!
크... 이 눈을 트이게 하는 유니크함 너무 좋아요!!
패션 브랜드 아더(Ader)에서 전개하는 F&B 브랜드인 텅(Tongue)은 입 안에서 소리를 만들어 내고, 맛을 느끼는 신체 감각기관을 뛰어넘어 본질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매개체로서 혀를 통해 더 예민하게 상호작용하여 맛을 느끼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순간을 기억하고, 그 모든 순간을 모여 공간을 만들어낸다고 믿는다. 혀를 주제로 한 독창적인 디저트, 감각적인 테이블 웨어 픽션(Picktion)까지 전개한다.
헤이팝에서 발췌해왔어요. 매장을 이렇게 구성하는 이유가 뭘까 계속 궁금했는데 '혀'의 역할에서 비롯된 건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