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덴마크의 장난감 회사 ‘레고 재단(The LEGO Foundation)’에서 오로지 책상과 의자, 두꺼운 종이 뭉치만 있는 방에 아이를 초대해 놀이 행동을 관찰하는 사회적 실험 카메라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방(The Most Boring Room Ever)’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실험 카메라에는 참여한 아이들이 잠시 심심해하다가 이내, 종이를 책상에 덮어 굴을 만들거나, 책상을 골대로 사용하여 종이 공으로 축구를 하는 등 창의적인 놀이를 개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실험 영상을 통해 레고 재단은 단순한 놀이법으로도 아이와 즐겁게 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부모가 아이와 주 1회 놀이를 하고 소셜 미디어에 인증하는 ‘놀이 서약’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어렸을 때 의자와 우산, 이불만 가지고도 아지트라며 동생과 엄청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나요 ㅎㅎ 엄마아빠에게 의도했던 메시지를 전하기에 좋은 영상이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