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건물이 없는 부지에 컨테이너를 활용한 무인 편의점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편의점이 필요하지만 상가가 없어 입점할 수 없었던 지역에 특수 컨테이너를 세우고 그 안을 편의점으로 꾸민 이른바 ‘컨테이너형 무인 편의점’이 정식 오픈한 것.
‘컨테이너형 무인 편의점’은 고객이 상품을 직접 골라 스스로 결제하는 무인 편의점으로 운영된다. 추후 물건을 고르고 별도 결제 과정 없이 매장을 나오면 자동 결제되는 그랩앤고(Grab and Go)시스템 도입 또한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대형 아파트 건설 현장, 전국 각지에 위치한 산업, 공단 등이 주요 입점 후보지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국내 랜드마크에 GS25 팝업 스토어를 열거나 도서 지역 주민을 위한 상생 편의점 등으로 '컨테이너형 무인 편의점'을 활용하는 사업도 적극 검토해 갈 방침이다.
필요하면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는 컨테이너형 편의점이 생겼네요! 왠지 느낌이 팝업스토어에 딱인 것 같아요. 한 달은 여기 또 한 달은 저기 옮겨 다니면서 지방에도 팝업 퍼뜨려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