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해당회사가 채용의 중점을 두는 이유에 대해서 굉장히 깊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채용으로 신규인력이 유입되었을때, 현재 구성원들을 방해하거나, 문화를 흩뜨리게 하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둘째, 자신들의 포지션에 대한 매우 클리어하고 담백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여행업계에서 자신들이 불리한 지점과 앞으로 전개될 상황에 대한 분석 등에 대해서 수많은 면접자중 한사람일 뿐인 저를 위해서 긴 시간을 할애하여 충분히 설명 해 주었습니다.

셋째, 면접자의 전문성에 대한 존중이 있었습니다. 면접관들이 궁금해하거나 반박하고 싶은 내용 또한 면접자의 전문성을 충분히 존중하는 태도로, ‘~~한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 경우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식의 매우 세련된 화법으로 어프로치 해 왔습니다. 말하자면, 자신들이 면접장까지 불러들인 이 면접자를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써 대우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